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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호)웹소설 작가는 연재의 마라토너, 꾸준히 써야 결승점에 도달

웹소설 <몬스터는 몬스터로 막는다> 작가 의현su 님 인터뷰 by 에디터 윤성민

북엔드 10월 인터뷰는 ‘몬스터는 몬스터로 막는다’ 작가 의현su님과 진행했습니다.
웹소설 작가는 연재의 마라토너, 꾸준히 써야 결승점에 도달
좋은 작품이라도 좋은 매니지먼트 없는 성공은 힘들어
우선 많이 읽어야, 특히 계약서는, 읽고 또 읽어야
지나친 차별화 시도는 오히려 독자에게 차별받을 수 있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작가님 작품들 소개 부탁드리고 싶어요.

처음에 썼던 작품은 2017년에 문피아에서 『기적의 테이밍 헌터』라는 작품을 첫 작으로 썼고요. 두 번째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망나니 헌터의 과외 수업』을 썼고, 세 번째 작품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몬스터는 몬스터로 막는다』라는 작품을 썼습니다.

 웹소설을 쓰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음, 거기에 더해 현재까지 오시게 된 과정을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원래는 이쪽 시장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다만 문창과를 나왔고, 글을 쓰고 싶어서 처음에 혼자 막연하게 글을 썼는데 2011년에 학교를 다니면서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를 썼었고, 그 이후로 장르 소설이라는 걸 접한 적은 없었는데, 이때 썼던 소설이 어떻게 웹소설 쪽에서 활동하는 지인과 연이 닿아서 웹소설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집필에만 전념하셨나요?

처음에는 무조건 일과 병행을 했어요. 재정적으로 병행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만약에 첫 작품이 엄청나게 잘 되면 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죠. 처음에는 글을 쓴다고 해서 바로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안정적인 직업이 있는 편이 좋다고 봐요. 유튜버랑 비슷하죠.

‎‍ 지금은 전업 작가시잖아요? 그러면 다른 일을 하면서 쓰실 때랑 비교했을 때 집중 같은 부분에서 개선이 많이 되셨나요?

개선은 많이 됐죠. 그런데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 같은 케이스가 더 많겠지만 겸업하면서 잘 쓰시는 분들도 많아요. 취미처럼 즐기면서 쓰는데 잘 쓰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글을 쓰면서 힐링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어쩌면 직업적인, 심적 부담감이 덜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전업 작가라면 이 작품이 잘 안되면 돈을 못 버니까 부담감이 있고.

 집필은 보통 어디에서 진행하시나요? 집필을 하실 때 휴일은 따로 정해놓고 쉬시나요?

저는 보통 스터디 카페, 아니면 매니지먼트에서 따로 마련해준 작가 작업실이 있어요. 거길 가기도 하고. 보통은 카페를 가요. 휴일은 정해놓고 쉬는 게 제일 좋긴 한데, 연재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쉬는 편이에요. 주 7일을 글을 올리다가 런칭하고 나면 주 5일로 돌리고 이틀 정도를 쉬게 돼요.

 문학쪽에서는 등단 같은 데뷔 시스템이 있는데요. 웹소설에도 등단 같은 데뷔 시스템이 있을까요?

웹소설 작가로 처음 입문한다면 대중적인 곳이 문피아, 조아라라는 플랫폼이 있어요. 팬픽이라던지 자기 창작글을 올릴 수 있는 곳이에요. 투고는 아니고 연재 방식이에요. 만약에 그 글이 반응이 좋으면 출판사, 매니지먼트에서 연락이 와요. 작가님의 작품과 계약을 하고 싶다고. 원래대로라면 이런 식으로 진행이 돼요. 조아라나 문피아 안에서도 매니지먼트가 따로 있어서 그쪽에서도 연락이 오기도 해요. 매니지먼트 자체는 굉장히 많은데 소속사가 없는 상태라면 문피아가 웹소설 작가로 처음 입문하기에 제일 좋죠. 아니면 아예 매니지먼트에 투고를 노리던지, 아니면 공모전을 준비하는 거죠. 문피아 공모전도 있고, 공모전은 굉장히 많아요. 아, 그리고 연재 관련해서 알려드리고 싶은 게, 플랫폼에 연재할 때 한편 당 5500자 정도이긴 하지만 시스템적으로 올리는 횟수는 강제되어 있진 않아요. 다만 매일 올려서 투데이 베스트 100위 안에는 들어야 작품이 노출이 되거든요. 그래서 매일 올리는 게 좋아요. 투데이니까.

 매니지먼트의 역할은 무엇이 있나요?

매니지먼트가 하는 일은 일단 작가의 글을 편집해서 다른 플랫폼에 올려줘요. 조아라나 문피아에서 작가가 쓴 건 한글로 작업한 걸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 네이버나 카카오페이지는 이펍, 뷰어, 이런 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원고 파일을 만들어야 해요. 그걸 매니지먼트에서 보통 편집자들이 해주시고, 교정 교열도 해주긴 하는데 전문적인 편집자들처럼 세세하게 하진 못해요. 그걸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결국 매니지먼트가 하는 일은 글을 다른 플랫폼에 올려주고, 이벤트를 따내는 것, 이벤트를 따서 파는 것, 표지 일러스트 제작, 제목 타이포, 그런 걸 따로 만들어주고. 그런 걸 보통 많이 해줍니다.

 매니지먼트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건 정산 비율이죠. 그리고 계약서. 웹툰이나 영화 같은 2차 창작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건 또 정산 비율이 다를 수 있어서 잘 봐야 해요.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계약서가 분량이 좀 있다고 해도 무조건 꼭 읽어봐야 해요. 그리고 표지 바꿔준다고 하면서 차기작 계약을 하려고 할 때가 있는데 잘 봐야 하고. 그리고 문피아 같은 데에서 연재를 하면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글을 쓰는 건 작가가 쓰는 거기 때문에 잘 쓰든 못 쓰든 간에 작가가 많기만 하면 되니까 무조건 계약을 하려고 하는 거죠. 일을 제대로 안 하고 이벤트도 제대로 안 넣어주고 해도 일단 계약해놓기만 하면 가만히 있어도 한 달에 조금씩은 돈이 들어오니까. 말도 안 되는 조건으로 엮는 사람들이 있어요. 5년 계약이나 일부러 인세를 쥐여 주는 경우도 있어요. 선인세처럼, 이걸 다 벌어주기 전까지 다른 데를 못 가는 경우도 있어요. 많이 개선되긴 했는데 아직도 이런 곳들이 있긴 해요. 자기 작품 홍보를 잘 해주고 영업을 해주고 팔아줄 수 있는 힘이 있는 매니지먼트를 찾아야 해요. 아무리 잘 써도 작품이 노출이 안 되면 안 되거든요. 정말 못 써도 노출이 잘 되고 글이라는 구조만 지키고 있으면 팔리긴 해요.

 문피아나 조아라에 연재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하나요?

발생합니다. 조아라나 문피아에서 맨 처음 연재를 할 때 한 25화, 한 권 분량, 5500자 곱하기 25화, 13만 자 정도를 쓰고 나면 그 이후에는 유료 연재로 돌릴 수가 있어요. 그러면 매니지먼트를 끼지 않아도 자기가 직접 다 할 수 있어요. 한 화당 가격은 백 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그걸 기준으로 정산을 받아요. 플랫폼에서 맨 처음에 7대 3, 8대 2, 이런 식으로 정산을 받고, 만약에 내가 매니지먼트가 따로 있으면 거기에서 또 8대 2, 7대 3 이런 식으로 계약이 되어 있을 테니 또 나누고, 작가한테는 50원 정도 떨어지는, 이런 식으로 진행이 돼요.

 비축분 쌓아두는 주기나 양은 어느 정도이신가요?

문피아는 5화에서 10화 정도까지는 써놓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맨 처음에는 한 3화 정도까지 올려놓는 편이 좋아요. 카카오나 네이버에 런칭을 할 때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맛보기 기간이 있어요. 무료 연재 기간이 끝나면 그 다음 유료 연재로 넘어가는 기간에 런칭이라고 부르는 이벤트를 해요. 예를 들어 매일 열 시에 대여권 한 장을 주는 식으로. 이 런칭 맛보기 기간에 50화 정도를 한번에 올려요. 그리고 이틀 정도 뒤에 50화를 추가로 올려서 총 100화를 올리는 게 런칭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웹소설을 쓰기 전에 들을 강의나 도움이 될 책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건 아닌데 나비계곡이라는 작가님이 있어요. 그분이 카카오페이지에서 많이 성공을 하셨는데 웹소설 유튜브도 하세요. 그 영상들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강의같은 경우에는 저희 회사에서도 강의를 해요. 작가 컴퍼니 검색해보시면 나올 거예요. 작가님들이 첨삭도 해주시니까 그걸 봐도 좋지만 우선은 나비계곡을 먼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강의보다도 중요한 건, 웹소설을 많이 봐야 돼요. 그런데 많이 보라는 게 한 작품을 100화까지 보라는 얘기가 아니고 50화 정도까지 해서 여러 작품을 보는 게 나아요.

 성공하는 웹소설을 쓰려면 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왜냐하면 웹소설을 아예 안 보는 사람들의 인식은 이미 짜여진 구조대로 찍어낸다고 보는 편견이 일부 있어서 혹시 차별화 요소 같은 것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차별화 요소라기보다는 말씀 주신 것처럼 정해진 틀 안에서 재밌게 잘 써야 해요. 오히려 차별화를 하려고 하면 더 안 돼요. 호불호가 안 갈리려면 차별화가 너무 크면 안돼요. 그리고 너무 복잡하게 설정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최대한 재미를 추구한다는 입장에서 써야 해요. 대리만족, 그런 감정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어야 성공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필력도 중요하고요. 하지만 필력이 아무리 좋아도 불호적인 요소가 많은 글은 사람들이 읽지 않아요.

 순문학을 웹소설 플랫폼에 연재한다면 잘 될까요?

보는 사람들은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많이 볼진 모르겠어요. 음, 그래도 수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지금 웹소설 시장이 재미만을 추구하는 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커서 색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연재를 할 때 구독자나 조회수 같은게 얼마가 나와야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지표가 있을까요?

문피아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투데이 베스트 100 안에는 무조건 들어야 해요. 50위 안에는 들 수 있게 해야 돼요. 작가들은 쓰다가도 잘 될 기미가 안 보이면 엎어버리고 다시 써요.

 순문학과 웹소설의 차이점과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순문학과 웹소설의 차이점은 그 목적에 있다고 봐요. 순문학은 재미를 추구하기보단 세태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 작가가 담아내고자 하는 분명한 주제의식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웹소설은 그런 경향이 비교적 적어요. 스낵 컬쳐라는 말처럼, 가볍게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주목적이다 보니 주제의식보다는 글 자체가 갖는 재미에 더 초점을 두게 됩니다. 따라서 이야기가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단순하고 선악 구분이 뚜렷한 편이에요. 또한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순문학보다 더 짙게 나타나기 때문에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 같아요. 공통점으로는 둘 다 활자라는 수단을 통해서 독자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정도. 솔직히 말해서 순문학과 웹소설은 완전히 결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크게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한 화를 집필하는 데에 드는 평균적인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한 화를 집필하는 데 드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다섯 시간에서 여섯 시간 정도. 하지만 비축분을 쌓는 과정에서는 계속해서 앞의 분량을 수정하고 퇴고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한 화에 최소 여덟 시간은 쓰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제 경우고, 몇몇 작가는 두세 시간 만에 한편을 써버리기도 하기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작품을 연재하다 보면 댓글들이 달리는데요. 댓글에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할까요?

댓글을 신경 쓰면 득보단 실이 많다고 봐요. 물론 다수의 독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긴 하나, 그 외에 몇몇 독자들이 제시하는 의견은 참고만 해두는 쪽이 나아요. 댓글 확인을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 것이, 10개의 선플을 봐도 1개의 악플을 보면 그 1개의 악플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오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면서 댓글을 신경 쓰며 글을 쓰다 보면, 오히려 글 자체가 완전히 산으로 가버리게 됩니다.

 작품 집필 시 소재 선택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새로운 작품을 쓰기 전에 휴식하면서 문피아의 투데이 베스트에 올라온 글들을 많이 봅니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 웹툰도 많이 보고. 그렇게 해서 투데이 베스트를 통해 트렌드를 어느 정도 파악해두고, 영화나 드라마, 웹툰을 보면서 그 트렌드에 적용하면 제법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소재 몇 개를 갈무리해둬요. 그 밖에도 저는 평소 뜬금없는 공상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러다가 그럴듯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적어두거나 기억을 해두고 소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점인데요. 수입은 어느정도인가요?

천차만별이에요. 이쪽 시장이 그렇듯, 중간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격차가 꽤나 극심합니다. 하지만 대형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따로 일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집필활동만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대형 플랫폼의 경우 작품이 해당 장르에서 월간 20위권 내에 머무르기만 해도, 최소 월 오백~천 정도는 들어온다고 보면 돼요. 그 밖에 2차 창작으로 웹툰화, 드라마화되는 경우는 그 2차 컨텐츠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생각보다 얼마 안 되지만 그로 인해 작품 홍보가 되면서 유입되는 독자들을 통한 원작 수익이 상당해요.

 수익이 정산되는 과정을 쉽게 알려주신다면?

플랫폼 정산 -> 매니지먼트 정산 -> 작가의 본 수익.
플랫폼에 따라 익월에 정산되는 곳도 있고 익익월에 정산되는 곳도 있어요. 런칭을 전제로 선인세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작가의 집필 상황에 따라 원고가 어느 정도 쌓이면 플랫폼이나 매니지먼트에서 지급합니다.

 웹 소설의 종이책 출판은 활발한 편인가요?

웹소설의 종이책 출판은 가능하나, 대부분은 소장용 양장판인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지방 같은 경우는 아직 대여점이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라, 그런 대여점을 타겟으로 종이책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듣기는 했어요. 이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조언 또는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실까요?

사실 불과 2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저는 지인들에게 웹소설을 한 번 써보라 추천할 정도였어요. 글을 잘 쓰지 않아도 이쪽 생태계의 매커니즘만 제대로 인지하면 돈을 벌기 절대 어렵지 않은 시장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이젠 추천하지 않는 게, 매커니즘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더라도 글을 꾸준히 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나도 쓸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감 있게 시장에 진입하는 건 좋아요. 하지만 그 전에, 매일 한 화씩 꾸준히 집필 마라톤을 뛸 각오도 다져야 합니다.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웹소설 작가도 성실함과 꾸준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웹소설을 많이 읽고 그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거기에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꾸준함만 갖춰준다면 아직도 충분히 지망생들에게 열려 있는 시장이라고 봐요.

의현su 작가님과의 식사

이번에 작가님과 식사를 함께한 곳은 바위파스타바 한남점이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가 코스로 나오는 바위파스타바는 엄청난 인기로 예약이 정말 힘든 가게지만 아주아주 운 좋게 성공했어요. 명성대로 파스타에 진심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양이 많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추가로 같은 층에 입점한 유용욱 셰프님의 Ckbg.lab에서 작가님과 버거를 하나씩 먹었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와인바이다 보니 와인이 필수인데 보틀로만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대가 제법 높아서 예약이 아니더라도 두 번 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ㅠ.ㅠ 클래식을 추구하는 바위파스타바 성수점과 달리 한남점에서는 재밌는 시도와 함께 다양한 파스타에 맞는 와인 페어링도 고려중이라고 하시니 긍정적인 변화 기대합니다! 가게 예약 도전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해요